일용할 양식/시편

고난받는 것이 내게 유익이라

choibo 2022. 8. 29. 10:26

시편 119:65-88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시편기자는 많은 악한 자들로 부터 이유없이 핍박을 받았다.(86) 그로인해 저자는 엎드러졌다(78). 연기속의 가죽부대 같이 되었다(83) 거의 죽게 되었고 망하게 되었다(87). 그러나 저자는 극한적인 상황가운데서도 그들과 인간적인 갈등, 싸움을 하지 않았다. 하나님앞에 나가 기도했다. 무엇보다 말씀을 붙잡았다. 말씀을 묵상하고  읍조리며 말씀대로 이루어 주실 것을 기도하였다. 이를 통해 말씀을 깊이 체험했다.

우리는 문제앞에 절망하고 사람과 갈등하기 쉽다. 그러나 문제는 하나님의 말씀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사람과 갈등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갈등을 해야하고, 말씀과 씨름을 해야한다.  그럴 때 우리는 문제의 해결자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 말씀을 체험하게 된다. 

요즘 염려가 많다. 필리핀에 가서 아들이 사는 모습을 보고 더 염려가 많아졌다. 운전이나 물질관리, 건강관리 등 문제가 산적하다. 또 막내아들의 생활을 보며 염려가 생긴다. 또 학교에서 수업할 때 말을 듣지 않는 학생들을 볼 때 힘들다는 생각이 든다. 내년에는 그만 두어야지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주님은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말씀하신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게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염려가 들때 마다 이 말씀을 마음속에 읍조린다. 그럴 때 마음에 평안이 찾아온다. 우리 삶에 완벽한 평화는 없다. 삶 자체가 고난이다. 고난을 염려하고두려워 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나가 기도하고 말씀을 붙잡는 가운데 하나님의 도우심을 체험하는 기회로 삼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