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누가복음 5:17-20
제목 :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17 하루는 가르치실 때에 갈릴리의 각 마을과 유대와 예루살렘에서 온 바리새인과 율법교사들이 앉았는데 병을 고치는 주의 능력이 예수와 함께 하더라
18 한 중풍병자를 사람들이 침상에 메고 와서 예수 앞에 들여놓고자 하였으나
19 무리 때문에 메고 들어갈 길을 얻지 못한지라 지붕에 올라가 기와를 벗기고 병자를 침상째 무리 가운데로 예수 앞에 달아 내리니
20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사람들은 그들의 행동을 보았다. 무례하다. 상식이 없다! 새치기다. 많은 판단을 했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의 믿음을 보셨다. 간절함과 용기와 사랑의 수고를 보셨다. 우리도 사람들의 행동을 보고 판단하기 쉽다. 그러나 이런 것은 잘못된 판단을 가져올 수 있다. 행동 뒤에 숨겨져 있는 동기와 의도를 잘 볼 수 있어야 한다. 사람들의 행동에는 다 이유가 있다. 이유 없는 행동은 없다. 보통 사람들은 말을 해! 말을 해야 알지! 그러나 우리는 사람들의 잘못된 행동을 판단만 할 것이 아니라 내면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야 한다.
이르시되 이 사람아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예수님이 보시기에 그의 근본 문제는 중풍병이 아니였다. 죄 문제였다. 그래서 먼저 죄사함을 선포하셨다. 우리도 외적인 문제 해결에 힘쓸 때가 많다. 내가 좀 더 건강하면, 돈을 많이 벌면, 좋은 직장을 가지면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먼저 내면의 죄 문제를 해결해 주셨다. 외적인 조건이 문제가 아니라 내가 하나님앞에서 어떤 존재인가? 존재의 문제로 보셨다. 집안에 쓰레기 냄새가 날때 어떻게 해결하는가? 창문을 열어서 제거할 수 있다. 그러나 냄새는 계속 난다. 대부분 쓰레기를 버릴것이다. 이와같이 외적 조건 개선도 중요하지만 근본문제인 죄 문제를 힘써 해결하는 것이 우선 순위가 되어야한다.
무엇보다 자신에게 솔직한 것이 중요한 것 같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하였다. 솔직하게 자신의 문제를 찾고 인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최선을 다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할 때 하늘이 도와준다. 우리는 스스로를 속이기 쉽다. 어쩔 수 없었다. 그럴 수 밖에 없었다! 합리화하고 변명하고 핑계를 댄다. 그러면 문제해결이 어렵다. 자신에게 솔직할수록 문제해결은 더 가까워진다. 자신의 연약함과 허물을 겸손히 인정하고 주님 앞에 나와 용서를 구하고 치료해 주시도록 기도해야 한다. 그럴 때 우리는 치료되고 변화되고 성장 할 수 있다. 일어나 걸어갈 수 있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 수 있다.
한마디: 자신에게 솔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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